질병관리본부는 5월 기온 상승으로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설사감염병)의 발생률이 높아질 수 있다며 여행객의 감염병 예방이 필요하다고 23일 밝혔다.
2015년 여름 대한민국을 휩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경우 여전히 중동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올해에만 사우디아라비아를 중심으로 71명이 메르스에 감염됐고 23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겨울 국내 양계농장을 강타한 AI의 경우 국내에서는 인체감염사례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중국에서는 지난해 10월부터 현재까지 595명의 인체감염 환자가 발생했다. 이 외에도 해외여행 후에는 설사감염병, 모기매개 및 진드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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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 및 진드기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야외 활동 시 긴 옷을 입거나 벌레 기피제를 활용하는 게 좋다. 만약 야외 활동 후 2~3주 이내에 발열, 전신 근육통, 가피,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반드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현재 질병관리본부는 질병관리본부 모바일 사이트(http://m.cdc.go.kr)와 홈페이지 (http://www.cdc.go.kr)를 통해 여행국가에서 발생하는 감염병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
질본 관계자는 “여행을 마치고 입국할 때는 감염병예방수칙 준수 및 입국 시 건강상태질문서를 검역관에게 제출해 달라”며 “귀가 후 발열 및 호흡기 증상 발현 시에는 ‘1339’로 연락하고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최근 해외 여행력을 의료진에게 알려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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