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메리츠종금증권(008560)이 유상증자에 따른 수급 부담 해소와 3분기 실적 기대감에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메리츠종금증권 주가는 전일 대비 2.99% 오른 5170원을 기록 중이다. 지난 2거래일 하락한 후 오름세로 전환했다.
이 회사 주가는 지난 7월 2일 유상증자 결정 공시 이후 지난달말까지 31% 하락했지만 이달 들어 다시 12% 상승했다.
차인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상증자 전후로 발생한 대차 잔고가 상당부분 상환됐고 3분기 순이익은 644억원으로 추정된다”며 “해운대 엘시티 금융주선 등 기업금융부문을 중심으로 수익성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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