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내년 상반기 금리인상 가능성을 내비치면서 달러가치가 지난 9주 가운데 8주 동안 상승을 기록하는 등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19일(현지시간)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로 올 들어 달러 가치는 주요 31개국 주요 통화 가운데 중국 위안화를 뺀 30개 통화에 대해 상승했다고 보도했다. 이러한 현상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재닛 옐런 연준 의장은 지난 17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최근 러시아의 위기가 미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발언했다. 케빈 헤브너 JP모건 외환 스트레지스트는 “옐런 의장이 미국 주변을 둘러싼 환경이 매우 불안정하지만, 미국의 경제전망에 드라마틱한 영향을 미치진 않을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연준이 금리인상 가능성을 보이면서 시장은 특히 유로와 엔화에 대한 달러화 강세로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요 10개국 통화 대비 달러 가치를 종합한 블룸버그 달러인덱스는 이번주에 0.9% 상승한 1125.58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달러인덱스는 올들어서만 10% 상승했다.
달러-엔은 같은 기간 0.6% 오른 119.50엔을 기록했다. 역시 9주중 8주간 상승한 것이다. 달러 대비 유로도 1.9% 하락해 유로당 1.2220달러를 나타냈다. 이는 지난 2012년 8월 이후 가장 낮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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