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해양플랜트 관련 조선주들이 일제히 반등하는데 성공했다. 국제 유가가 급락세를 멈추고 간밤 상승하자 조선주들도 이에 화답하는 모습이다.
2일 오전 9시19분 현재 대우조선해양(042660)은 전일대비 2.96% 오른 1만9150원을 기록 중이다. 엿새만에 반등한 것이다.
삼성중공업(010140)과 두산엔진(082740)도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도 0.42% 오름세다.
이들 종목은 국제유가가 급락하자 해양플랜트 발주도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에 최근 연일 하락세를 보였다. 하지만 유가 반등과 함께 우려도 희석되며 상승반전하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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