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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12월 1주차 전력수급 상황, '안정적' 전망"

안혜신 기자I 2013.12.01 16:39:50

난방수요 증가세 둔화 예상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1일 12월 1주차 전력수급 상황에 대해 예비력 600만kW 이상을 유지하며 안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이에 따르면 공급능력이 7800만∼7900만kW대로 예상되는 가운데 지난주 대비 기온상승으로 난방수요 증가세가 다소 둔화돼 최대전력수요는 7050만∼7250만kW대를 기록할 전망이다. 전년동기에는 7077만~7329만kW의 전력수요를 기록한 바 있다.

산업부는 전망보다 수급상황이 나빠지더라도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필요시 시운전(예방정비·준공예정) 출력 활용, 민간자가발전기 가동 등으로 공급력을 확충하고, 수요자원시장을 개설하는 등의 대응으로 예비력 500만kW 이상의 수급관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산업부는 그동안 지속된 전력난으로 올 겨울에도 전력수급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가 높은 점을 감안, 당분간 매주 ‘주간 전력수급 전망’을 고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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