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철근 기자]권오현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은 6일 “완제품(세트)와 부품의 수직 계열화로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권 부회장은 이날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삼성 애널리스트데이’에서 수직계열화와 관련, “시장이 원할 때 가장 먼저 제품을 낼 수 있는 곳은 삼성전자”라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정보기술(IT) 시장의 주요 흐름인 모바일 기기의 라이프사이클이 6개월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시장의 수요가 있을 때 삼성이 가장 먼저 제품을 낼 수 있으며, 이것이 바로 삼성전자의 강점”이라고 전했다.
그는 “세트와 부품의 수직계열화가 부담이 될 수도 있지만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세트 사업부문에서도 최고의 부품을 원하기 때문에 부품 사업과 세트사업이 함께 발전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 관련기사 ◀
☞권오현 부회장 "10년내 의료기기 시장 선도한다"
☞권오현 부회장 "삼성전자 아직도 성장할 수 있다"
☞권오현 부회장 "B2B 시장 공략 강화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