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초등학생 대상 정기 견학프로그램 실시

한규란 기자I 2013.09.04 10:09:50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어린이들이 선진 항공시설을 직접 둘러보고 항공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정기 견학 프로그램 ‘신기하고 궁금한 대한항공 여행’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대한항공은 매달 2회(둘째·넷째 주 금요일) 초등학교 3~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 혹한ㆍ혹서기인 1월과 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견학 프로그램에 참가한 어린이들은 서울 공항동 본사에서 통제센터와 격납고, 객실훈련원에 들러 항공기 운항과 관련한 종합통제, 정비, 객실승무원 훈련 등의 현장을 둘러보게 된다.

부산에서는 대저동 테크센터를 방문해 군용기 공장과 중정비 공장을 견학하고 주니어공학기술교실에서 직접 모형 비행기를 날려보는 시간을 갖는다. 견학 인원은 1회당 40명으로 한정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그동안 비정기적으로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하다 이번에 정기 운영 체제로 전환했다”며 “더욱 많은 어린이들이 올바른 직업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을 주고 직원들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 지식을 재능 나눔 활동에 적극 활용해 기업의 사회적인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를 희망할 경우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대한항공 홈페이지(www.koreanair.com)에 있는 견학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선착순으로 신청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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