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TX, 阿 가나 주택사업 본격화..`강세`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STX의 아프리카 가나 주택 20만호 건설 사업이 가시화되면서 STX의 주가가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전 9시 35분 현재 STX(011810)의 주가는 전일대비 2.59% 오른 2만7750원을 기록하고 있다.

STX는 이날 아프리카 가나에 주택 20만호 및 국가 인프라 건설 등을 주된 골자로 하는 총 100억달러 규모의 프로젝트 1차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2009년 STX와 가나 정부간에 MOU를 체결하면서 추진되기 시작했다. 하지만 양측의 협상과정이 길어지자 일각에서는 가나 프로젝트가 무산되는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기도 했었다.

STX그룹 관계자는 "일각에서 그런 우려의 목소리가 있었으나 협상기간이 길어진 것은 조금 더 유리한 조건의 협상을 진행하기 위해서였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