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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상반기 매출 3.8조..사상 최대(상보)

문영재 기자I 2009.07.21 09:57:44

상반기 영업익 2773억..전년비 13%↑
신규 수주규모 3조3343억..전년비 56%↓

[이데일리 문영재기자] GS건설은 올 상반기 매출이 3조8694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9%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업이익도 27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3% 늘었다. 상반기 신규 수주 규모는 해외 플랜트와 주택 부문의 감소로 3조3343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56% 급감했다.

GS건설(006360)은 올 상반기에 창사 이후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을 거뒀다며 내실 위주의 질적 성장 체제로 전환해 수익성 개선면에서 큰 성과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GS건설은 최근 이란과 아랍에미레이트(UAE)에서 각각 10억달러 규모의 공사 발주의향서(LOI)와 22억달러 규모의 공사 낙찰통보서(LOA)를 받았다.

GS건설은 특히 가스사업의 주력사업화로 정유, 석유화학, 가스 3개 분야에 이르는 해외 플랜트 사업 포트폴리오를 짜게 돼 안정적인 기반 위에 성장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했다.

GS건설 관계자는 "올해 경영목표인 수주 10조2000억원, 매출 6조9400억원, 영업이익 5060억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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