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지환기자]KT(030200)는 4일 메가TV, 인터넷전화, 일반전화, 메가패스, 쇼(SHOW) 등을 동시에 이용할 경우 개별 서비스 요금을 각각 10~50%까지 할인해준다고 밝혔다.
특히 결합 상품 요금 인하율은 결합약정 기간에 따라 다르며, 개별 상품에 적용된 약정 할인과 별도로 추가 적용돼 소비자들이 누리는 요금인하 혜택은 작지 않을 전망이다.
IPTV인 메가TV. 초고속 인터넷 메가패스, 시내전화 등의 일반전화, 3세대(G) 이동통신 서비스 쇼(SHOW)의 최대 할인율은 10%이다.
특히 KT가 올해 100만 가입자 확보를 목표로 내세운 인터넷 전화(VoIP)의 경우 최대 50%까지 할인해 줄 계획이다.
KT는 정보통신부의 인가를 받는 즉시 개별 상품을 결합한 서비스를 판매할 계획이다.
KT의 일반 전화 서비스를 이용중인 고객이 요금할인을 적용받기 위해서는 메가패스를 기본으로 포함하고, VoIP(인터넷전화), 메가TV, SHOW 등 원하는 선택상품을 추가하면 된다.
KT는 시내전화 가입자 이탈을 방지하기 위해 일반전화를 기본으로 하고 기타 서비스를 추가하는 방식으로 결합상품을 기획했다.
KT 이병우 마케팅부문장은 "월 통신요금이 9만5000원 이하인 가정의 경우, 일반전화, 메가패스 스페셜, 메가TV, SHOW를 결합한다면 전체 통신비의 20% 이상의 절감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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