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I드림앙상블(OCI Dream Ensemble)은 조현선(피아노), 홍지윤(바이올린), 차지우(첼로) 3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클래식 연주단이다. 지난 2019년 OCI홀딩스의 자회사 장애인표준사업장 OCI드림이 음악을 전공하는 장애 학생들의 사회 진출과 예술적 가치 실현을 돕고자 창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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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홀딩스 및 OCI드림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나눔뮤직그룹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지난해 9월 페리지홀에서 첫 막을 올린 뒤 두번째로 열린 정기 공연이다.
이날 OCI드림앙상블은 오스트리아의 작곡가이자 가곡의 왕이라 불리는 슈베르트의 바이올린 소나타 ‘그랜드 듀오’를 시작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피아노 5중주 ‘송어’ 등 가을 밤에 어울리는 슈베르트의 서정적인 음악 세계를 청중들에게 선사했다.
특히 사업회사 OCI의 김유신 사장, 김원현 부사장 등 4개 계열사 임직원 9명으로 구성된 OCI 남성중창단이 고한승(바리톤) 멘토의 지도로 슈베르트 가곡 세레나데, 송어를 특별무대로 선보였다.
OCI드림 이지현 대표는 “10대 때 처음 만났던 우리 단원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전문 예술인으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이들과 함께 용기와 끈기, 희망이라는 귀한 가치를 음악을 통해 세상에 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