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예진 기자] 글로벌 컨설팅 전문기업 액센츄어(ACN)은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매출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또한, 기대 이하의 연간 이익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이 소식에 28일(현지시간) 오전 10시 05분 기준 액센츄어의 주가는 전일대비 4.84% 하락한 298.8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배런즈에 따르면 액센츄어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3억7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이 2.15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6억7000만달러, 2.60달러 대비 감소했다고 밝혔다. 조정 EPS는 2.71달러로 월가 전망치인 2.65달러를 상회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9억7000만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54억2000만달러 대비 증가했지만 월가 예상치인 160억7000만달러를 하회했다.
한편 액센츄어는 2024 회계연도 조정 주당순이익(EPS) 전망치를 11.97달러~12.32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월가 컨센서스인 12.40달러를 하회하는 수준이다.
줄리 스위트 액센츄어 최고경영자(CEO)는 “회사가 올해 720억달러의 신규 계약 등을 체결해 강력한 한해를 달성하게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