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연결 기준 1분기 영업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7.6% 증가한 364억5100만원이라고 공시했다. 매출액은 108.6% 늘어난 1575억원, 당기순이익은 437.5% 늘어난 313억1800만원이다.
증권가에선 올해 1분기 실적이 기대치를 웃돈 데다, 이르면 올 3분기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데뷔가 호재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이날 KB증권은 와이지엔터테인먼트가 기존 가수들의 글로벌 팬덤 확산과 신인 걸그룹 데뷔로 성장동력을 얻을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7만원에서 8만3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류은애 KB증권 연구원은 “와이지엔터는 소속 아티스트의 최소 출연료가 올라 콘서트 매출이 증가하고 하반기 베이비몬스터의 데뷔로 블랙핑크를 이을 중장기 성장동력을 확보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