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림원소프트랩은 위성체계 개발 전문기업 쎄트렉아이(099320)와 무선통신장비와 화합물 반도체 전문업체 RFHIC(218410)에 전사자원관리(ERP)를 공급한다고 10일 밝혔다.
쎄트렉아이 ERP 구축 프로젝트는 오는 4월까지 6개월 동안 진행되며, ERP 시스템에 최신 IT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또한, 외부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반응하고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프로세스를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RFHIC 구축 프로젝트는 변화하는 IT환경에 따라 시스템의 편의성과 효율성을 개선하고 경영 프로세스의 표준화와 정형화, 최적화를 통해 사내 통합경영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내·외부의 다양한 운영 시스템들과 통합 연계까지 구현할 계획이다.
박윤경 영림원소프트랩 부사장은 “쎄트렉아이는 위성과 방산사업을, RFHIC는 자체 기술 기반의 통신장비와 방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주목받는 분야에서 영림원소프트랩 ERP 도입 문의가 증가하고 있어 매우 고무적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ERP구축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쎄트렉아이와 RFHIC 모두 투자시장에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회계와 원가산정, 내부통제 등 고도의 경영관리가 필요한 상장사다. 영림원소프트랩은 힘스, 코스메카코리아, 안랩 등 다수의 국내 상장사로부터 연달아 ERP 공급 기업으로 선정되며 시장 경쟁력 확보와 사업 확장에 긍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권영범 영림원소프트랩 대표는 “산업별 특화 프로세스를 지원하는 ERP시스템의 높은 확장성을 인정받아 신사업으로의 진출에 순항 중”이라며 “우주, 항공, 의료장비, 전자현미경 등 첨단사업과 방위산업 분야에 새롭게 첫발을 내디딘 만큼, 차세대 성장 산업에서 기반을 다지는 한 해가 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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