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퍼저축은행이 국가철도공단에서 진행한 분당선 ′서현역′ 역명부기 입찰에 참여해 최종 낙찰자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역명부기 사용기관 모집 공고에 참여했으며, 성남시의 온라인 설문조사 등의 의견 수렴, 평가 및 심의를 통해 지난 7일 최종 낙찰자로 통보받았다. 페퍼저축은행 역명부기는 2023년 1월 1일부터 3년간 진행될 예정이다.
페퍼저축은행은 2013년 늘푸른저축은행을 인수하며 경기 지역을 기반으로 영업을 시작했으며, 2021년에 서현역 인근의 신사옥 ′페퍼존 빌딩′으로 이전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장매튜 페퍼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이번 역명부기 참여는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라며 ″서현역이 페퍼저축은행역이라고 불리게 된 만큼 앞으로도 지역 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페퍼저축은행은 지난 9월 서현역 인근에 위치한 본사 건물의 외벽을 태양광 전지패널 유리 등 친환경 소재로 리뉴얼하고 에너지 절감을 위한 태양광 설비를 마련하는 등 분당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이자 소통 창구가 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