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관 출신 첫 국회의원인 오영환 의원은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누구보다 큰 슬픔에 잠겨있을 유가족분들과 동료 소방관들께 위로를 전한다”며 애도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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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소방의 사명인 국민안전을 위해 늘 헌신했던 고은호 소방관님의 희생정신에 머리 숙여 존경을 표한다. 너무도 비통한 마음뿐”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오 의원은 “재난 현장에서 오늘도 사투를 벌이고 계시는 소방관들과 위험직무 공무원분들이 직무관련 사망,부상에 대한 입증책임이라도 덜 수 있도록 ‘공상추정 제도’ 도입과 처우 개선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그는 “순직하신 고은호 소방관님의 숭고한 희생, 결코 잊지 않겠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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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들은 A씨의 사망원인을 과로사로 추정하고 있다. 이번 산불 지원 업무를 맡아온 데다 사망 전까지 5일 연속 비상근무를 했다는 게 유족 측 설명이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A씨의 시신 부검을 의뢰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