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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 LG전자 CEM사업 인수 마무리…분리막 본격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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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21.11.01 09:39:10

5250억원에 배터리·디스플레이소재부문 인수
첨단소재사업본부 산하 직속 조직으로 운영
"서로 이끌어주는 가족…사업·개인 성장 지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LG화학이 LG전자 화학·전자재료(CEM)사업부 인수를 마무리 짓고 분리막 사업을 본격 시작한다.

LG화학(051910)은 1일 충북 청주시 CEM 공장에 위치한 본관동 강당에서 전체 임직원이 볼 수 있도록 온라인 스트리밍 방식으로 새 출발 선포식을 진행했다.

LG화학의 신학철 대표(부회장)와 남철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최연태 CEM사업담당이 1일 오전 LG화학 청주 CEM 공장에서 열린 새출발 선포식에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화학)
CEM사업부는 LG전자의 비즈니스솔루션(BS)사업본부 산하에서 분리막 코팅 등 배터리 소재와 디스플레이 소재 등을 생산했으며 지난 7월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을 집중 육성하려 5250억원을 투자해 이를 인수했다. 국내 청주, 중국 항저우, 폴란드 브로츠와프에 생산시설을 뒀으며 임직원 수는 800여명이다.

LG화학은 CEM사업부 인수뿐 아니라 지난달 유럽 분리막 시장 공략 및 사업 강화를 위해 일본 도레이(Toray)와 헝가리에 분리막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2028년까지 총 1조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을 발표하는 등 배터리 핵심 소재인 분리막 사업을 강화할 방침이다.

LG화학으로 편입된 CEM사업부는 안정적 사업 정착과 기존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해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내 직속 조직인 CEM사업담당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신학철 LG화학 최고경영자(CEO·부회장)를 비롯한 LG화학 경영진은 공장을 일일이 둘러보며 생산 현장에서 일하는 임직원을 격려했다.

CEM사업담당이 속한 첨단소재사업본부의 남철 본부장이 임직원에게 ‘우리 함께, 성장을 꿈꾸다’를 주제로 배터리, IT소재, 자동차 영역을 중심으로 시장을 빠르게 선점해 글로벌 상위(top) 소재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내용의 중장기 계획을 공유했다.

신학철 부회장은 환영사에서 “CEM사업담당과 LG화학은 이제 한 울타리 안에서 같은 꿈을 가지고 함께 성장하며 서로 이끌어 주는 가족이 됐다”면서 “고객 가치 창출을 통한 사업의 성장뿐 아니라 개인의 성장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LG화학의 구성원으로서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따뜻하게 배려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나가고 이를 위해 리더들을 독려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학철(가운데) LG화학 대표(부회장)가 1일 오전 청주 CEM 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LG화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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