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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제작을 위해 12개 지방중기청,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지역신보, 서민금융통합지원센터, 지방자치단체 유관기관 등으로부터 총 80건의 소상공인 재기 성공사례를 1차 발굴했다. 실패 후 상황, 재기 노력, 공감대 형성 정도 등을 감안해 최종 10건의 스토리를 영상에 담았다.
실제 영상 제작은 유튜버 ‘태용’이 현장에 방문해 실패 원인, 위기 극복 및 재창업 과정, 성공 요인 등을 사례 주인공인 사장들과 인터뷰하고 답변하는 5분 정도의 영상으로 구성했다.
24일 첫 공개 예정인 소상공인 재기 영상 ‘동강오리’편(연매출 7억 원)은 IMF로 갈비집 폐업 후 오리고기 전문점을 시작한 강호순 창업주의 스토리이다. 고객 주문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통마늘 주물럭’이라는 신메뉴를 개발하고, 원재료 값 변동에도 음식 맛을 꾸준히 유지하며 친절한 서비스로 백년가게로 추천받는 등 현재 2호점을 준비 중이다.
이후 순차적으로 2주에 한번씩 공개되는 영상에는, 아내와 사별 후 아내의 뜻에 따라 유아용품 매장을 재창업한 ‘육아대장’을 비롯해 HACCP 의무업종 지정에 따른 시설을 갖추지 못해 폐업 후 감자옹심이를 개발하며 재창업한 ‘매일봄’ 등이 있다.
광고 판촉물 제작업체 운영 중 신용불량자가 됐으나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업종을 선택해 재기에 성공한 ‘용현산업’, 임가공 회사를 운영하다 사기를 당하는 등 여러 번의 좌절을 극복하고 금속가공 제조업으로 성공한 ‘인코테크’ 등도 이어진다.
제작된 영상은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방송정보원 유튜브 채널 및 유튜버 태용 EO채널을 통해 공개한다. 소상공인방송정보원을 통해 다양한 채널로 송출해 더 많은 소상공인이 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