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코로나19 여파로 영업중단과 신작 개봉 연기를 고려해 연간 실적 추정치를 하향했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26% 감소한 역성장과 영업적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메리스보다 코로나19가 산업에 더욱 치명적”이라며 “코로나19의 경우 메르스 대비 전염력이 강하고 무증상 시기에도 전파력이 있어 메르스 선례를 적용해 회복 소요 기간을 전망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이미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사업자의 직접 기획 영화가 늘어나며 양질의 콘텐츠가 안방으로 직행하는 상황”이라며 “극장 개봉을 고려해 만들어졌던 영화까지 안방으로 직행한다면 영화관이 설 자리는 더욱 좁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