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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대표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글에서 “어려운 국민에게 빚을 내서 버텨보라는 식의 졸속 추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황 대표는 “시민들이 원하는 정책은 ‘내가 힘들 때 내 손을 잡아주는구나’라는 믿음을 주는 것”이라며 “우리당에서 문제점을 바로잡아 국민의 마음을 반영하고 국민에게 믿음을 주는 추경으로 바꾸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안녕하십니까’ 이 말을 건네기가 참 어렵다”며 “너무나 지쳐 있는 여러분의 일상을 알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우한코로나로 시민들은 봄 소식을 잊어버렸다”며 “코로나보다 더 무서운 불황에 봄이 온다는 믿음마저 잊어버렸다”고 우려했다.
자신이 출마한 서울 종로와 관련해서는 “오늘 아침에는 종로 주민들과 함께 아침 운동을 했다”며 “주민의 얼굴을 보며 봄이 온다는 생동감을 느낀다”고 했다.
이어 “봄바람이 봄꽃을 흔들어 깨우고 있다”며 “종로경제를 살리고 민생을 일으키겠다. 주말에도 힘냅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