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전재욱 기자] 메디톡스(086900)가 ‘중국 시장 진출이 좌절됐다’는 내용의 보도를 부인하는 공시를 낸 이후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10분 현재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0.46%(2000원) 오른 43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5일 ‘중국 당국이 메디톡스 톡시제제 허가 심사를 중지했다`는 언론 보도가 나오면서 메디톡스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그러자 메디톡스는 당일 해명공시를 내어 “중국 CFDA로부터 ‘메디톡신’ 허가 심사 중지에 관한 어떠한 통보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해 2월 중국 CFDA에 보툴리눔 톡신 제제‘메디톡신(수출명:뉴로녹스)’의 중국 내 시판허가를 신청했다”며 “메디톡신의 중국CFDA 허가 심사는 절차대로 진행 중이며 현재 최종 서류심사 단계”라고 밝혔다.
그러나 당일 메디톡스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7.76% 하락한 43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