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프씨바이오 측은 “홍삼젤리는 국내산 6년근 홍삼을 엄선해 농축액 8.5%를 함유한 가공식품”이라며 “진세노사이드(사포닌) 하루 섭취량 기준 10㎎을 20g들이 한포에 담았다”고 설명했다.
일반용 홍삼젤리는 30포, 선물용 홍삼젤리는 사각형 포장에 40포를 담았다. 액상이 아닌 젤리 타입으로 만들어 먹거나 휴대가 편하다. 홍삼이 갖는 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쓴맛은 줄였다. 합성향료·합성색소를 쓰지 않고 과일농축액을 사용해 식감을 높였다.
이들 제품은 현재 코스트코 전 매장을 통해 시식 행사와 판매에 들어갔다. 국내 출시와 함께 일본과 대만 코스트코에서도 오는 2월부터 판매에 착수한다. 이 관계자는 “중국 건강식품 유통업체와도 수출 상담을 진행 중”이라며 “지난해 국내외에서 큰 호응을 얻은 수박소다를 잇는 히트상품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박소다는 지난해 국내외에서 1000만 캔 이상 팔렸다. 중소기업이 만든 음료로는 드물게 15개 나라에 수출했다. 수박소다는 이달 9일에는 프로축구단 수원삼성 블루윙즈 공식 후원제품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