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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대외 불안 완화에 상승 출발…바이오株↑

이명철 기자I 2018.12.27 09:15:43

외인·기관 매도세 속 개인 매수세가 상승 견인
에이비엘바이오·바이로메드 등 강세…GS홈쇼핑↓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미국 경기 불안 완화로 뉴욕 증시가 급등하는 등 대외 불확실성이 낮아지면서 투자심리를 자극하는 양상이다. 개인 투자자들은 매수세에 나서며 지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27일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1.31%(8.72포인트) 오른 674.46을 기록 중이다.

수급 측면에서 외국인은 270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기관도 주식을 팔고 있지만 순매도 금액은 10억원으로 많지 않다. 금융투자는 23억원어치를 팔고 있고 보험은 6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은 284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업종별로는 기타서비스와 컴퓨터서비스, 제약이 2% 이상 오름세고 이어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등 순으로 오르고 있다. 종이·목재, 유통은 1% 안팎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체로 상승세다. 에이비엘바이오(298380)는 9%대 급등세고 바이로메드(084990) 지트리비앤티(115450) 코미팜(041960) 크리스탈(083790)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제넥신(095700)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등 바이오주가 오르고 있다. 반면 GS홈쇼핑(028150) NICE평가정보(030190)는 3%대 하락세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식약처 승인 소식에 셀루메드(049180)가 이틀째 강세고 웹툰 매출 확대가 예상되는 디앤씨미디어(263720)도 5%대 상승세다. 동화기업(025900)은 배당락이 발생해 4%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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