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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TS는 4군 법정감염병이다. 주로 4~11월 등산, 봄나물채취 활동 등과 같은 반복적인 진드기 노출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참진드기(주로 작은소피참진드기)에 물린 후 고열, 오심,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감염병이다. 두통, 근육통, 신경증상(의식장애, 경련, 혼수), 림프절 종창, 출혈이 동반할 수 있다. 일부 사례에서는 중증으로 진행돼 사망에 이르기도 한다.
2013년 36명에 불과하던 SFTS 환자는 해마다 늘어 지난해에만 169명이나 발생했다. 사망자도 2013명 17명에서 지난해 19명으로 늘었다.
SFTS는 농작업, 등산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특히 SFTS 감염자 중에는 50대 이상의 농업 및 임업 종사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농촌지역 고연령층에서 주의가 필요하다.
질본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긴 옷 착용 및 외출 후 목욕하고 옷 갈아입기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 달라”며 “만약 야외활동 후 2주 이내에 38도 이상의 고열과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찾아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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