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 “이 작업은 전세계 동포들하고 유학생들하고 작업을 같이 하는 거거든요. 지난번에 텍사스 사막에 숨어 있는 간호장교 조 대위도 찾아내지 않았습니까”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구체적인 장소를 묻는 질문에는 “그걸 밝힐 수는 없죠. 왜냐하면 제가 소재지를 밝히는 순간 또다시 다른 장소로 옮기게 될 테니까요”라면서 “검찰이 하루 속히 정유라를 피해자 신분으로 만들어야지 체포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정유라는 두 가지 면에서 범죄자 아닙니까”라면서 “하나는 이대 부정입시의 당사자예요. 둘째는 정유라가 독일에서 집을 산 30억 그것이 상속세를 제대로 냈을까요? 외환관리법 위반되지 않을까요? 충분하게 혐의가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 의원은 “정유라를 범죄피의자로 만들면 체포 가능한 것”이라면서 “그러면 소재파악하는 것을 내일이라도 알려줄 수 있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박근혜, 최순실에게는 정유라가 역린이거든요. 지금 현재 이 두 사람이 버티고 있지만 그들의 역린인 정유라가 체포되거나 구속되는 순간 무너지거든요. 입을 열게 될 것”이라면서 “정유라가 이 모든 게이트에 핵심이고 역린에 해당되는 것이기 때문에 그런데 문제는 이 정유라에 대한 소재 파악을 아직도 검찰이 할 생각을 하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