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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휘트니 휴스턴' 찾는다…뮤지컬 '보디가드' 배우 모집

김미경 기자I 2016.02.11 09:18:45

올 12월 LG아트센터서 초연
전 배역 캐스팅 배우 오디션
경호원 등 주조연 및 앙상블
2월부터 오리지널팀과 진행

뮤지컬 ‘보디가드’ 캐스팅 오디션 포스터(사진=CJ E&M).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오는 12월 서울 강남구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을 앞둔 신작 뮤지컬 ‘보디가드’(제작 CJ E&M)가 한국 초연 배우를 모집한다.

1990년대 전세계적 열풍을 일으킨 휘트니 휴스턴과 케빈 코스트너 주연의 동명 영화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보디가드’는 지난 2012년 웨스트엔드 초연이래 영국, 네덜란드, 독일에서 성공적인 공연을 이어가고 있는 최신작이다.

한국 초연 오디션에서는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이달부터 해외 오리지널 크리에이티브팀의 최종 오디션까지 약 두 달 간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영화 ‘보디가드’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직접 연기한 슈퍼스타 ‘레이첼 마론’과 그녀의 곁을 빈틈없이 지키는 경호원 ‘프랭크 파머’, 묵묵히 동생의 활동을 지원해주는 레이첼의 언니 ‘니키 마론’을 선발한다. 또 ‘레이첼 마론’과 함께 일하는 매니저 ‘빌 데버니’, 홍보담당자 ‘사이 스펙터’, 경호원 ‘토니’ 등 조연과 앙상블 전 배역을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I Will Always Love You’, ‘I Have Nothing’ 등 명품 넘버를 소화할 ‘보디가드’ 오디션 원서접수는 오는 29일 오후 6시까지 이메일로만 접수 가능하며 1차 서류 심사에 합격한 지원자에 한해 2차 지정안무와 지정곡, 지정 연기 심사가 이어진다. 자세한 오디션 모집요강과 일정은 CJ MUSICAL 공식 블로그에서 확인하면 된다.

한편 뮤지컬 ‘보디가드’는 전설적인 팝의 여왕 휘트니 휴스턴의 히트곡들로 이뤄진 뮤지컬이다. 1990년대 당시 영화가 선사하던 감동과 향수를 고스란히 무대 위로 옮겨놓아 화제를 모았다. 여기에 탄탄한 드라마, 오감을 사로잡는 화려한 퍼포먼스, 전율을 느끼게 만드는 넘버가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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