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현대중공업, 4Q 영업손실 우려…약세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현대중공업(009540)이 장 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21일 오전9시5분 현재 현대중공업(009540)은 전거래일보다 1.46%(1500원)내린 10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이강록 교보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보다 9.8% 감소한 13조4000억원, 영업손실은 3422억원으로 적자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이어 목표가를 15만원으로 6.3% 낮췄다.

김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역시“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5% 줄어든 13조 3000억원, 영업적자는 2422억원에 달할 것”이라며 “3분기 어닝쇼크 후 공시에서는 500억원의 영업흑자를 예상했지만, 유가 급락으로 정유 부문이 적자를 기록하면서 흑자전환은 어렵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