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 따르면 단양에서 발견된 국내 최장 수중 동굴은 청정동굴의 지표가 되는 각종 생물과 지형들도 확인돼 연구와 보존 가치가 매우 높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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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된 동굴의 입구는 무릎을 굽혀야 겨우 통과할 정도로 좁았으며 날카로운 바위가 불규칙하게 이어진 형태였다. 곳곳에 보이는 종유석과 석순들은 동굴의 몇 만 년 나이를 여실히 보여줬다. 물 위에 떠 있는 곤충의 사체, 바닥에 깔린 자갈들을 토대로 볼 때 동굴과 외부 하천이 국내 최장 수중동굴에 연결돼 있는 것으로 보인다.
국내 최장 수중동굴을 발견한 탐사팀은 이 굴이 210m 이상 이어져 있다고 밝혔다. 동굴학회에 의하면 현재까지 조사한 수중동굴은 10여 개의 지굴과 연결돼 있다. 그러나 정확한 규모가 파악되지 않고 있어 추가 조사가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이 지역이 석회암 지대인 만큼 동굴이 훨씬 더 길게 뻗어 있을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게다가 이번에 발견된 국내 최장 수중동굴은 지하호수와 각종 동·식물 등이 어우러져 연구와 보존 가치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주민들은 이미 이달 초 국내 최장 수중동굴을 천연기념물로 지정해줄 것을 문화재청 등에 요청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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