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정재호 기자] 인기온라인 AOS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롤)’가 13일 시작된 롤점검을 통해 119번째 신규 챔피언 ‘브라움’을 등장시킬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롤 서비스사인 라이엇게임즈는 1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시까지 7시간 동안 게임 업데이트와 서버 안정화를 위해 한국 서버 롤점검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롤점검을 위해 오전 4시30분부터 랭크 큐, 로그인 큐 비활성화를 순차적으로 진행됐고 오전 6시에 서버가 완전히 닫혔다. 오전 6시30분부터는 게임 업데이트와 서버 안정화를 위한 시스템 운용 개선 및 플랫폼 업데이트, QA를 진행한다.
라이엇게임즈는 롤점검과 함께 업데이트되는 콘텐츠에 대한 정보는 밝히지 않았지만 한국 기준 지난 9일 적용된 4.7 롤패치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4.7 롤패치에는 카사딘의 ‘무의 구체’ 공격력 및 ‘야생의 섬광’ 성능 하향을 비롯한 밸런스 조절과 버그 수정이 예정돼 있다.
이밖에 신규 스킨 ‘용사냥꾼 판테온’ ‘암흑사냥꾼 렝가’ ‘서슬여왕 리산드라’ 등의 출시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 하나 4.7 롤패치와 119번째 신규 챔프 ‘브라움’의 출시 여부도 화젯거리다.
하지만 당초 예상과 달리 지난 9일 4.7 롤패치를 적용한 북미 서버에는 브라움이 등장하지 않았다. 따라서 롤점검 이후 한국 서버에 브라움이 출시될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는 게 일반적인 전망이다.
‘브라움’은 튼튼한 방패를 무기로 아군을 지원하는 ‘서포터형’ 챔피언으로 스턴, 둔화, 에어본 등 다양한 ‘군중제어기’를 가지고 있어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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