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e뉴스 우원애 기자]용문신을 보여주며 금품을 갈취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남 마산동부경찰서는 25일 심야 편의점에 들어가 용문신을 보여주며 자신을 조폭이라고 협박, 금품을 갈취한 혐의로 44세 A씨를 붙잡아 조사중이다.
A씨는 이날 자정 0시17분께 한 편의점에 들어가 종업원B(22)씨에게 몸에 있는 용과 장미 문신을 보여주며 “내가 조폭인데 있는 돈 다 내놔”라고 협박해 현금 11만7000원을 빼앗았다.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의해 범행 1시간 만에 인근 찜질방에서 붙잡혔다.
조사결과 A씨는 최근 교도소에 출소한 이후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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