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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009540)은 그룹 조선 3사(현대삼호중공업, 현대미포조선(010620))의 협력회사 모임인 ‘현대중공업그룹통합협의회’ 소속 회원사 경영자 중 30·40대의 젊은 대표이사 11명으로 구성한 ‘차세대 경영자 모임’을 내달 10일 발족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모임은 산하에 ‘글로벌 경쟁력 강화 위원회’와 ‘강소기업 육성 위원회’를 설치하고, 글로벌 전문기업 육성, 통합협의회의 발전적 제도 개선, 동반성장 문화 확산 등 미래 지향적이고 실질적인 협력 체제 구축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이를 돕기 위해 현대중공업은 실질적이고 다양한 지원을 하기로 했다. 차세대 경영자들이 글로벌 경영기법을 습득할 수 있도록 해외 박람회나 선진기업 견학의 기회를 마련하고, 맞춤형 기술 지원, 공동 기술개발 참여, 신기술 및 휴면 특허기술 이전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모임은 협력사들이 치열한 글로벌 경영 환경 속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고 해외 시장을 개척하는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대중공업그룹은 28일 하이에어코리아(주), 대양전기공업(주) 등 우수 협력회사 30개사를 올해 우수 협력사로 선정하고 시상했다. 이번에 선정한 우수 협력사는 총 3000여 개에 달하는 협력사 중 연간 거래액이 일정액 이상인 1000여 개사를 대상으로, 품질과 납기준수율, 2·3차 협력회사에 대한 동반성장 확산 기여도 등을 평가했다. 다양한 동반성장 지원정책을 펼치고 있는 현대중공업은 지난 5월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최상위 등급인 ‘우수’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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