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중소기업진흥공단, 중소기업유통센터는 4일 중소기업 전용매장인 ‘HIT 500 PLAZA’를 확대 개편해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매장은 종전보다 공간이 3배 정도 넓어졌고, 입주업체와 전시제품도 기존 476개 업체 3900개 상품에서 1500개 업체 1만 개 상품으로 늘어났다. 이 안에는 정책지원 상품군 80개 업체와 지역특화 상품군 90개, 신아이디어·신기술·신디자인 상품군 1230개 업체, 기타 고객서비스 및 비즈니스 공간 등이 마련됐다. 더불어 지역특화매장, 신진디자이너 창업관, 해외수출히트상품관, 창업벤처상품관, 홈쇼핑히트상품관, 중소기업챔피언관, 뷰티체험관 등 12개 전문관이 새롭게 꾸며졌다.
입점 지원 대상은 초기 창업기업 및 우수중소기업, 사회적 기업, 지방자치단체 공동브랜드 등 자체판매장 개설이 어려운 중소기업이며, 입점한 기업은 타 백화점 대비 50%의 낮은 판매수수료 혜택과 실내장식·마케팅·유통 지원 등을 받게 된다.
중소기업청은 해당 매장에 입점한 뒤 소비자의 호응이 좋은 제품을 해외 유명 유통업체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해당 매장 개장식에 앞서 다소 모호하다는 지적이 있었던 기존 ‘행복한세상’ 백화점 명칭을 ‘행복한 백화점’으로 바꾸는 현판식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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