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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소상공인용 인터넷 전화 서비스 출시

김유성 기자I 2012.06.05 11:11:35

동일 그룹의 회원끼리 무료로 내선통화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KT(030200)가 소상공인용 인터넷전화 통화 서비스인 `비즈콜`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비즈콜은 올레 인터넷 전화를 활용해 동일 그룹의 회원으로 가입한 사용자끼리는 무료로 내선 통화를 할 수 있는 그룹형 통신 서비스다. 본점과 지점 간의 연락이 잦은 프랜차이즈 업종의 소상공인에게 유용하다.

부가 기능으로 다른 자리의 전화를 당겨 받거나 다른 사람에게 통화를 돌려주는 내선 전화 서비스가 교환기나 키폰같은 별도의 장비 없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기존에는 물리적으로 떨어진 시설 사이에서 내선 전화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장비와 비용이 필요했다. 하지만 비즈콜에서는 거리와 상관없이 내선번호 네 자리만으로 전국 사무실 간에 통화를 주고 받을 수 있다.

이밖에 KT는 상황과 시간에 따라 착신전환 여부를 설정해 놓거나 순차적으로 최대 5대의 전화가 울리게 하는 등 총 20여 기능의 통화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단, 서비스 이용을 위해서는 그룹 내 사용자 모두 비즈콜 서비스에 가입해야 한다.

이용요금은 회선당 월 4000원(부가세 별도)이며 상세 안내 및 신청은 올레소호 사이트(soho.olleh.com)나 소호고객센터를 통해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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