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미혼여성 절반 이상이 이성 친구가 가장 멋있어 보일 때로 내 편을 들어주고, 응원해 줄 때를 꼽았다.
결혼정보회사 아띠클럽이 미혼여성 1025명을 대상으로 최근 설문조사한 결과다.
25일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성 친구가 가장 멋있어 보일 때는 언제인지?` 라는 질문에 `다른 사람과 다툴 때, 무조건 내 편들어줄 때`라는 응답이 28.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는 `나를 믿고 응원해줄 때`가 28.2%, `자기 일 열심히 할 때`가 26.4%, `내 부모님(가족)을 잘 챙겨줄 때`가 17% 순이었다.
아띠클럽의 송미정 대표는 "`다른 사람과 다툴 때, 무조건 내 편 들어줄 때`와 `나를 믿고 응원해줄 때`가 합해 54.6%로 가장 많은 응답이 나온 것으로 보아, 남자친구만은 나를 이해하고 나의 편이 되었으면 하는 미혼여성들의 심리가 드러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또 "`자기 일 열심히 할 때’라는 응답도 26.4%로 많이 나온 것으로 보아, 능력 있고 듬직한 남자친구를 선호하는 미혼여성의 심리가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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