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성곤 기자] 영화 ‘괴물’, ‘살인의 추억’으로 유명한 봉준호 감독이 4.11 총선과 관련, 진보신당 지지를 선언했다.
현재 영화 ‘설국열차’ 촬영차 체코에 체류 중인 봉 감독은 27일 오후 “체코 대사관에서 투표하겠다. 진보신당에 정당투표를 하겠다”고 밝혔다고 진보신당측이 28일 밝혔다.
봉 감독의 진보신당 지지선언은 진보신당 당원인 이상섭씨가 카카오톡을 통해 메시지를 전달받은 것.
이 씨는 “봉 감독이 26일 국내 총선 소식을 궁금해 하며 자신에게 상황을 물어왔다”며 “자신의 설명을 들은 이후 봉 감독은 영화 촬영으로 바쁜 와중에도 카카오톡을 통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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