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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엿한 피부관리숍 원장이지만, 송 원장은 한때 현대 무용을 전공한 무용학도였다. 하지만 인대에 심각한 부상을 입고 그 꿈을 접어야 했다.
무용학도의 꿈을 접은 후, 그는 잡지사의 디자이너로 취업했다. 안해봤던 일이라 처음에는 적응하기 어려웠다. 하지만 특유의 긍정적 마인드로 곧 적응했고 안정적인 직장생활을 하게 된다.
자신의 몸으로 `아름다움`을 표현하던 그였기에 마음속 한쪽에는 아쉬움과 허전함이 있었다. 그러던 그가 다시 `아름다움`에 관심을 두게 된 때가 작년. 스트레스성 뾰루지가 얼굴에 났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근처 피부관리숍을 방문하면서 부터다.
`서당개 3년이면 풍얼을 읊는다`라는 속담이 있듯, 송 원장은 피부관리숍을 다니면서 조금씩 피부관리숍 경영에 대한 노하우과 관심을 갖게 됐다. `아름다움`을 몸으로 표현하던 그가 다른 이의 `아름다움`을 가꿔주는 꿈을 꾸게 된 것이다.
이때부터 송 원장은 예비 창업자로서 피부관리 브랜드를 다니며 비교 분석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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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얼짱몸짱 본사에서 피부관리숍 원장으로서 교육을 받게 된다. 기본적인 피부 관리 요령은 물론 숍 경영 노하우도 같이 배웠다.
실제로도 송 원장은 “단순 피부 관리 요령보다 경영, 홍보, 직원 관리 등 관리자가 갖춰야 할 종합적인 덕목의 교육 시간이 더 많았다”고 말했다. 이는 얼짱몸짱 본사 측의 피부관리숍 원장 교육 취지에 기반한다. 실제 피부관리숍 원장이 갖춰야 할 중요 덕목은 `단순 피부관리사`가 아닌 `종합적인 경영자`이기 때문이다.
끝으로 송 원장은 “앞으로 네일, 헤어, 메이크업, 피부관리 등 여성들을 위한 토탈 뷰티숍을 갖는 것을 꿈”이라며 “꿈은 이루어진다고 하듯 꿈꾸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행복한 때라고 본다”며 인터뷰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