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기아자동차(000270)가 미국 시장에서 화재 위험에 따라 쏘울과 쏘렌토를 리콜한다고 로이터통신이 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도로교통 안전관리청(NHTSA)은 배선 불량으로 인한 화재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고, 이에따라 기아차는 이날부터 미국 시장에서 3만5000대 쏘울과 쏘렌토를 리콜한다고 통신은 전했다.
기아자동차는 한국 시장에서도 쏘울과 소렌토 등 4개 차종에서 제작 결함이 발견돼 이달초 자발적으로 리콜을 시작했다.
NHTAS는 쏘울 자동차에서 조향장치 결함에 대해서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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