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하이닉스반도체(000660)는 이천시에서 전국 첫 노지 모내기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모내기는 중부지방의 통상적인 모내기 시기보다 60일 정도 빠른 것이다.
하이닉스는 모내기에 열병합발전소에서 냉각수로 사용된 후 배출된 온수를 이용했다.
또 농약이나 화학비료 대신 유용미생물로 발효시킨 퇴비 등으로 농사를 짓는 `EM(Effective Micro-organisms) 농법`을 사용했다.
이 농법은 일반농법보다 생산량은 떨어지지만, 품질이 우수한 친환경 쌀을 수확할 수 있다.
정윤영 하이닉스 환경안전그룹 상무는 "열병합전소에서 사용된 냉각수는 약 23℃로 이를 활용하면 이른 노지 모내기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하이닉스는 모내기뿐만 아니라 김매기와 수확 등 농사의 전 과정에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 관련기사 ◀
☞(특징주)하이닉스 강세..`반도체 호황 >물량 부담`
☞하이닉스, 세계 시장점유율 높아진다..`매수`-SK
☞(VOD)포착! 이종목..하이닉스 vs 현대중공업 vs 우리금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