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하나금융 강세..3분기 깜짝실적에 `활짝`

김경민 기자I 2009.10.26 10:32:04
[이데일리 김경민기자] 하나금융지주(086790)가 3분기 깜짝 실적에 강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4분기에도 개선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상승탄력을 키우고 있다.

26일 오전 10시30분 현재 주가는 전날보다 3.19%(1150원) 오른 3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유상호 LIG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실적에 대해 "순이자마진(NIM)이 29bp 올라 낮은 이자부자산 성장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이 증가했다"며 "자산건전성 개선에 따라 대손충당금이 순전입되면서 실적 개선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또 "만기도래 고금리자금 규모와 최근 시중금리 상승을 감안할때 4분기 20bp의 NIM 상승이 예상된다"면서 "더욱이 자산건전성 개선으로 대손비용 부담이 해소돼 올해 연간 3.5%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달성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관련기사 ◀
☞하나금융 `실적개선+M&A기대`에 주목하라-LIG
☞하나금융 "M&A 매물 나오면 증자 검토"(종합)
☞하나금융, 3Q 순익 2400억..시장예상치 상회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