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임시총회는 지난 8월28일 서울중앙지법의 한국프랜차이즈협회장 선거무효와 관련해 절차상의 문제가 지적됨에 따라 진행된것.
먼저. 임시총회의 의장을 맡은 이수푸드빌 이병억 대표는 "지난 2월27일 정기총회에서 가결된 3개안건 중에 법원의 판단이 가처분은 이유가 없다고 했으나 의결된 안건 중에서 회장선거와 관련해 절차가 잘못됐다는 판단이 나왔다."고 말했다.
관련 일정에 대해 이 대표는 "9월 19일 항소를 진행중이며, 9월23일 임시이사회에서 항소를 진행하면서 회장 임기동안 법원판단을 구해야 할 입장이기 때문에 모든회원이 참석하는 회장선거를 다시 하자는 뜻이 모아져 의결된 대로 진행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선거관리위원회 이건개 위원장은 "직접투표는 현행법과 정관의 대원칙으로 인해 위임장을 가진 대리투표는 기표에서 제외했다."며 "의안결정에 대한 의결종족수에는 대리가 가능하지만 투표에선 인정돼지 않는다."고 말했다.
또 이 위원장은 "무기명 비밀투표는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것이다."라며 "대리인이 투표를 대신하는 것은 인정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총회를 통해 절차상의 문제점을 보완함에 따라 향후 한국프랜차이즈협회의 선거 및 회장선출과 관련해 법원과 정부주무부서의 판단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