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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디 워’와 ‘화려한 휴가’가 흥행을 주도한 8월 극장가가 역대 최다 관객 기록을 세웠다.
CJ CGV가 6일 발표한 8월 영화산업 분석자료에 따르면 8월 극장 관객은 2191만8716명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월의 1756만3500명보다 24.8% 증가한 수치일 뿐 아니라 지난 2006년 1월 ‘왕의 남자’와 ‘투사부일체’의 흥행으로 2142만8073명을 동원한 기존 월간 최다 관객기록도 경신한 수치다.
이 기간에 흥행을 주도한 영화는 ‘디 워’와 ‘화려한 휴가’다. ‘디 워’는 816만9344명, ‘화려한 휴가’는 487만4218명으로 각각 흥행 1, 2위에 올랐다. ‘만남의 광장’은 118만4978명으로 3위,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는 93만8338명으로 4위를 기록했다.
이같은 한국영화의 흥행으로 8월에는 7월 19.4%까지 추락했던 한국영화 점유율이 79.6%로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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