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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특징주]JP모간, 다이먼 회장의 '고평가' 경고에 자사주 매입 우려…주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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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카니 기자I 2026.04.16 05:12:18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미국 최대 은행 JP모간체이스(JPM)는 제이미 다이먼 회장이 자사 주가가 저렴하지 않다는 견해를 밝힌 가운데 밸류에이션 부담이 부각되며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현지시간) 오후3시55분 현재, 주가는 전일대비 1.69% 하락한 305.8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부터 다이먼 회장의 신중한 발언이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며 약세로 출발한 주가는 장 중반 이후에도 반등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채 하락권에 머무는 모습이다.

배런스에 따르면 이날 주가 하락의 원인은 경영진의 보수적인 주가 전망과 이에 따른 자본 배분 전략의 불확실성이다. 다이먼 회장은 최근 “현재 자본을 사용하는 선호 방식은 자사주 매입이 아니다”라며 “주가가 실질적인 할인가에 도달했을 때 매입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실제로 JP모간은 지난 1년 동안 320억달러 규모의 자사주를 사들였으나 현재 주가가 유형 자기자본(TBV)의 2.8배에 달하고 2026년 예상 수익 대비 14배 수준에서 거래되는 등 경쟁사 대비 프리미엄이 과도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시장 전문가들은 400억달러에 달하는 초과 자본을 보유한 JP모간이 고평가 국면에서 자사주 매입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자사주 매입 규모를 줄이는 대신 배당금을 높이거나 미래 투자를 위한 실탄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분석도 나온다. 워런 버핏의 투자 철학을 고수하는 다이먼 회장이 향후 매입 속도를 조절할 가능성이 제기되며 “은행도 사지 않는 주식을 투자자가 살 이유가 없다”는 우려가 주가를 압박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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