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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평가연구원, AI로 맞춤형 정책 정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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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은 기자I 2025.11.02 16:40:58

AI기반 정책리스크 대응 솔루션 ''페리(PER) AI'' 오픈
"공공데이터 분석해 정책 리스크 진단 및 선제적 대응"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정책평가연구원(PERI)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맞춤형 정보를 제공받고 공공부문 리스크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페리(PERI) AI’를 오는 3일 정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2일 정책평가연구원에 따르면 페리 AI는 정부부처, 국회, 공공기관 등에 흩어져 있는 방대한 정책 정보를 대화형·맞춤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지난해 3월 출시한 AI 기반 원스톱 정책 플랫폼인 ‘애스크(ask) 페리’를 회원들이 요청 사항을 반영해 개선했다.

페리 AI의 주요 서비스로는 △정책정보 대화형 답변 서비스 △맞춤형 정책·규제 모니터링 화면인 AI 대시보드 자동 생성 △주요 정책 변화를 실시간 안내해 주는 이슈 알림 등이 있다.

법령, 의안, 규제, 국회 회의록, 공공기관 경영평가, 예산·보조금 연계자료, 지방법령과 규제, 정책 보고서 등 방대한 정책 정보를 통합 분석해 단순 검색을 넘어 대화형(챗봇)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가입자의 특성과 관심 분야에 기반해 맞춤형 정책정보와 정책 솔루션 알림 서비스도 제공하도록 설계됐다. 정책평가연구원이 보유한 국내 최대 규모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AI 분석의 조합을 통해 할루시네이션(AI 거짓말) 최소화하고 광범위하고 신뢰도 높은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목표다

정책 정보를 통해 관련 리스크를 줄이고 선제적 대응전략 수립이 필요한 기업, 협회, 지자체, 공공기관들에 유용한 서비스가 될 것이란 게 연구원측 설명이다.

정책평가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을 계기로 한국이 AI 산업혁명의 글로벌 핵심 거점으로 부상했다”며 “디지털 정부, 공공데이터 분야에서 한국이 선도 국가가 될 수 있음을 정책 AI 에이전트인 페이리 AI가 입증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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