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에는 세계적인 마에스트로 정명훈이 무대에 올랐으며,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과 협연해 객석의 감동을 이끌어냈다.
공연 1부에서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3번을 선보였다. 정명훈은 오케스트라 지휘와 동시에 피아노를 직접 연주해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2부에서는 브람스가 남긴 네 편의 교향곡 중 마지막 작품이자 필생의 역작인 브람스 교향곡 제4번을 협연했으며,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들은 큰 호응으로 화답했다.
신창재 교보생명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이틀 연속 콘서트에 참석해 감사 인사를 전하고 직접 곡을 소개하는 등 고객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져 눈길을 끌었다. 신 의장은 “교보생명 창립 66주년을 맞아 고객님들의 한결 같은 성원과 사랑에 보답하고자 교보 노블리에 콘서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콘서트가 여러분께 휴식과 활력을 충전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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