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스튜디오는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와 함께 복지 사각지대 아이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 입장권은 총 1000장이 기부됐다.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는 수령한 입장권을 광주, 전남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예정이다.
그간 희망스튜디오는 성남시 관내 그룹홈 및 지역아동센터 60여 개소를 포함한 전국 복지 사각지대 아이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지원해왔다. 최근 4년간 3400여명의 아동, 청소년들이 수혜를 받았다.
광주비엔날레는 2년마다 광주 일대에서 열리는 국제미술전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들이 작품을 전시하며 대중과 소통하는 행사다. 올해는 오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열린다.
권연주 희망스튜디오 실장은 “그동안 다양한 문화적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을 수밖에 없는 취약계층 아동,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꾸준히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며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 문화 행사를 체험하면서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