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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릿지바이오는 지난 한 해 폐암 및 섬유화 질환을 두 축으로 임상과제 개발을 진전시켰다. 4세대 폐암 표적 치료제 ‘BBT-176’는 가속 승인을 고려한 임상 2상 진행을 목표로 개발 중이다. 이와 관련해 현재 글로벌 제약 회사들과 비밀유지협약(CDA)을 체결, ‘텀시트(term sheet)’ 기반 재무 조건 세부 전략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후보물질 ‘BBT-877’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임상 2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BBT-877은 임상 2상에 진입해 미국, 한국 등 전 세계 50여 개 기관에서 환자 등록·투약 절차를 앞두고 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 대표이사는 “당사 파이프라인의 잠재력을 업계·투자자들에 소개하며 글로벌 파트너들과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심도있는 논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마중물 삼아 2023년에는 보다 가시적인 사업화 성과로 선보일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