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서민 지원·미래 투자엔 확실히 쓰겠다”(상보)

박태진 기자I 2022.08.29 09:42:21

긴축 불가피에도 필요한 곳에 재정 투입
수해 피해 지원금 추석 전까지 지원키로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윤석열 대통령은 29일 “지금 나라 빚이 1000조원을 육박하면서 긴축해야 하지만 어려운 분들, 미래를 위한 투자에는 확실히 돈 쓸 때 쓰겠다”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로 출근하며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출근길에 기자들과 만나 “지난주 암사시장과 대구 서문시장 방문해 어려운 상황에도 열심히 생업에 종사중인 분들보니 고맙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재정 상황이 어렵지만 필요한 곳에는 반드시 쓰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윤 대통령은 또 “어제 고위 당정에서 추석 전까지 성수품 가격을 1년 전 물가 수준으로 유지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면서 “수해로 인한 피해 지원금도 추석 전까비 지원하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으로서 이번 주에도 열심히 일 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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