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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골든크로스보다 尹 데드크로스, '본부장' 소식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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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락 기자I 2022.01.03 09:21:21

리얼미터 이택수 대표, 케이스탯컨설팅 이상일 소장 새해 여론조사 분석

[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새해 여론조사 추이에 대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골든크로스보다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의 데드크로스에 가깝다는 분석을 내놨다.
사진=뉴시스
3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은 여론조사 전문가인 이상일 케이스탯컨설팅 소장, 이택수 리얼미터 대표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두 전문가는 대체로 윤 후보의 데드크로스 경향을 지적했다.

1월 1일부터 이날까지 모두 11개의 대선후보 선호도 여론조사가 나온 가운데 이 후보가 모두 우세한 결과가 나왔다. 이택수 대표는 이에 대해 “ARS조사는 오차범위 내에서 이재명 후보가 조금 높은 수준이고 전화면접조사는 오차범위 넘는 수준으로 이재명 후보가 앞서고 있다”며 “골든크로스냐 데드크로스냐 제가 보기에는 이재명 후보의 평가가 맞다고 본다. 이재명 후보도 물론 소폭 상승했습니다만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하락한 여론조사 결과들이 훨씬 많았다”고 평가했다.

이 후보가 최근 조사 결과에 대해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이 더 크다는 취지의 자체 분석을 했는데, 그같은 평가가 맞아 보인다는 것이다.

이 대표는 “이재명 후보 쪽으로 지지율이 옮겨가기보다는 부동층이라든지 안철수 후보 쪽으로 옮겨갔기 때문에 윤석열 후보의 하락이 눈에 띄는 대목이었다”며 “본부장이라고 하는, 본인 부인 장모 관련된 부정적 소식들이 지난주 또 지지난주 계속 이어졌다. 그러다 보니까 윤석열 후보가 어려웠던 1, 2주간이 아니었나 싶다”고 덧붙였다.

이 소장은 “지지율 변화 현상은 갑자기 새해 툭 튀어나온 현상은 아니다. ”11월 5일이 국민의힘 경선이 끝나고 윤석열 후보가 확정된 날이다. 그 직후에 컨벤션 효과 등을 비롯해서 윤석열 후보가 앞서가는 지지율 흐름이 가장 크게 나타났던 때“라며 ”그로부터 딱 한 달 뒤가 12월 3, 4주 차인데 그렇게만 비교해도 뚜렷하게 윤석열 후보 지지율이 하향 곡선이 나타났다“고 평가했다.

이 소장 역시 ”연말을 거치면서 좀 더 하락폭이 크게 나타난, 윤석열 후보 쪽. 그리고 이재명 후보가 그런 반사이익을 누리지 못했다“며 ”골든크로스가 아니라 데드크로스란 진단이 맞았다“고 설명했다.

다만 이 소장은 ”연말 새해 나타난 조사를 보면 일부 조사에서 폭이 크지 않지만 이재명 후보 지지율 상승세가 나타나기 시작한 부분이 있다“며 ”윤석열 후보에게 실망한 층 기존에 지지후보가 없던 부동층들이 연쇄이동을 시작했다. 먼저 나타난 부분은 윤석열 후보에 대한 지지율 하락 실망감 이런 것들이었다면 최근에는 그런 것들이 일부는 이제 이재명 후보 일부는 안철수 후보에게 흘러가는 연쇄흐름이 나타나면서 골든크로스 현상도 나타날 가능성이 있는 것 아닌가 (싶다)“고 평가했다.
사진=뉴시스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이 눈에 더 띄지만 새해 조사에서는 이 후보나 안 후보 쪽으로 지지율이 옮아가는 흐름도 관찰된다는 분석이다.

이 대표는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이 가장 눈에 띄게 관찰되는 계층으로 20대, 수도권, 여성층을 꼽았다. 이 대표는 ”특히 20대 경우 굉장히 오랫동안 윤석열 후보가 강세 계층이었고 여성층도 마찬가지였는데 부인 논란 또 이준석 대표 갈등, 이런 부분들 때문에 여성 또 20대가 많이 출렁이기 시작했다“며 윤 후보 측이 리스크 관리에 난점을 겪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 소장은 ”12월 마지막 조사들을 보면 70대 이상, 오히려 60대는 별 변화가 없었습니다만 70대 이상과 TK에서 윤석열 후보 지지율 하락이 나타난다“며 ”이 얘기는 지금까지 실망감에 의한 지지율 하락이란 것은 어떤 반전의 계기가 마련되면 태도를 돌아올 수 있는 흐름이 있는 상태였다면 실망감을 넘어서 상당히 절망이라고 그럴까. 아니면 다른 표현도 있던데 이렇게 강해졌을 때 일종에 핵심 지지기반이라고 할 수 있는 층에서 흔들림이 나타난다면 굉장히 위험한 신호가 아닌가, 이렇게 윤석열 후보와 국민의힘에서는 진단해야 되는 게 아닌가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주요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TK에서 이반이 감지돼 윤 후보에 대한 실망감을 넘어선 태도 변화가 최근 조사에서 관찰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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