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신한금융투자는 SK바이오사이언스 하반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 7814억원, 영업이익 4203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상반기 대비 각각 203%와 250% 증가한 수준이다.
또 SK바이오사이언스가 국내 대표 백신 기업에서 글로벌 바이오 플랫폼 업체로 변화하고 평가하며 투자의견은 ‘매수(buy)’, 목표주가 35만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동건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하우스에 대한 선제적 투자를 통해 팬데믹에 대응 가능한 백신 생산 설비를 확보했고, 이를 통해 아스트라제네카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 CDMO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며 “2021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백신 CDMO 매출은 견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내년 상반기 자체 백신 GBP510도 허가 획득 시 코백스(COVAX)향 대규모 수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