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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마르는 푸마와의 파트너십 소식을 개인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전 세계 142백만 팬들에게 알리며 기쁜 소식을 함께 나눴다. 그는 왕의 귀환이라는 의미인 해시태그 KingisBack을 남기며, 반세기 넘는 역사를 가진 푸마의 대표 축구화 ‘푸마 킹(PUMA KING)‘을 착용할 것임을 암시했다.
푸마 킹은 포르투갈 축구 영웅 에우제비오(Eusebio)가 1966년 제8회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푸마 킹을 신고 득점왕에 오르면서 세상에 선보였다. 이후 1968년 공식적으로 첫 출시를 하는 등 푸마의 긴 축구 역사 헤리티지가 담긴 대표 축구화다. 네이마르는 파트너십 소식과 함께 공개한 친필 편지를 통해 푸마 킹에 각별한 마음을 담기도 했다.
네이마르가 전한 친필 편지를 통해 “나는 펠레, 크루이프, 에우제비오, 마라도나 같은 위대한 축구 전설들의 활약이 담긴 영상을 보며 성장기를 보냈다. 이들은 경기장의 왕(King) 이자 내 영웅이다. 이 영웅들이 푸마 킹과 함께 남긴 발자취를 따라 축구의 유산을 이어 나가고 싶다. 이제 나의 축구화가 된 푸마 킹은 왕들이 거쳐온 위대한 명성에 걸맞게 최선을 다할 것이다. 앞으로 나의 푸마 역사가 시작될 것이다. 왕이 돌아왔다!“는 내용과 함께 각오를 밝혔다.
네이마르는 현재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대표 공격수이자 브라질 대표 선수로 뛰어난 민첩성, 화려한 발재간, 섬세한 볼 컨트롤, 스피드 등 완벽에 가까운 드리블 능력으로 챔피언스 리그와 코파 리베르타도레스(Copa Libertadores), 브라질, 스페인, 프랑스에서 많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2016년 브라질 국가 대표로 올림픽 금메달을 수상했을 뿐 아니라, 브라질 대표팀의 101회 경기에서 61골을 기록하며 전체 국가 대표팀에서 득점 기록의 3위에 빛나는 화려한 경력의 소유자다.
이번 파트너십 체결에 대해 푸마 회장 비욘 굴든(Bjørn Gulden)도 기쁨의 소감을 전했다. 비욘 굴든은 “네이마르 주니어의 우리 푸마 패밀리 합류 소식은 환상적이다. 그는 세계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전세계 축구계에 중요한 인물임은 물론 청소년 문화에도 깊은 영향을 미치는 선수다. 우리는 그와 함께할 경기장 안팎의 활동들에 대해 매우 흥분되고 설렌다“고 말했다.
한편, 푸마와 네이마르는 축구뿐만 아니라 푸마의 라이프 스타일, 트레이닝, 모터 등 다양한 영역에서 브랜드의 홍보 대사로 활동할 예정이다.